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사흘만에 반등(오전10시5분)

코스닥시장이 사흘만에 반등 장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61포인트(0.74%) 오른 356.06으로 출발했으나 꾸준히 상승폭을 줄여 오전 10시5분 현재 1.51포인트(0.43%) 상승한 354.96을 기록했다. 전날 거래대금이 3천억원을 겨우 웃도는 극심한 투자심리 위축 속에 시장 외적 여건은 여전히 호전되지 못하고 있고 시장을 주도할 만한 업종이나 종목 또한 나타나지 못하는 상태다. 이 시각 현재 개인만 2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장 초반 순매도로 출발했던 기관이 9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7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5개등 430개이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 등 256개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운송, 통신서비스의 상승률이 돋보인 반면 음식료.담배, 건설, 기타제조 분야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LG텔레콤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NHN과 아시아나항공은 약세권에 머물러 있다. LG홈쇼핑과 CJ홈쇼핑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증권사 호평을 얻은 디엠에스, 전날의 호재를 등에 업은 선양디엔티와 유니더스 또한 비교적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엠텍비젼과 코아로직, 유일전자는 여전히 휴대전화 업종의 부정적 전망을 이겨내지 못하고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CJ인터넷도 분기 실적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나오며 약세권을 맴돌았다. 회사자금 피횡령설에 휘말린 영진닷컴은 사흘째 하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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