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환율 4.5원 하락… 1천4.5원에 마감

전날 가파르게 올랐던 환율이 다시 떨어졌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에 비해 달러당 4.50원이 떨어진 1천4.50원에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90원 하락한 1천5.10원에 거래를 시작해 1천6.80원까지 올랐다 오전 10시30분께 1천4.00원으로 내려와 횡보했다. 전날 환율은 지난 1월6일의 12.50원 상승 이후 최대인 7.50원 올랐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외로 저조하게 나온데다 원/달러 환율이 전날 너무 급하게 올랐다는 심리가 작용, 오전에는 손절매도물량이 쏟아져 나와 하락했다"며 "환율은 이후 상승을 시도했지만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물량 유입으로 제대로 오르지 못한 채 거래를 끝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07.16엔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유창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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