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은 26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5.80%(2,850원)오른 5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원무역의 강세는 스포츠브랜드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영원무역은 글로벌 자전거 업체인 스위스의 스캇코퍼레이션 주식 375만여주를 1,085억원에 취득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원무역 지분율은 50.01%로 올라갔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스캇의 실적이 유럽 소비경기 부진으로 좋지 않아 비싸지 않게 인수했다”며 “영원무역의 향후 실적과 자금조달 우려 모두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