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재학생들을 변호사자격 시험 등 별도의 시험 없이 검사로 임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법무부는 이 같은 방안을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해 첫 로스쿨 졸업생을 대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법무부는 로스쿨 간 서열화를 막기위해 25개 로스쿨을 대상으로 학력편차 없이 정원대비 일정비율을 뽑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된 로스쿨생들은 일정기간 실무연수를 거친 뒤 사법연수원 수료자와 동일하게 검사로 임명된다.
법무부 관계자는 “현재 검토 중인 사안으로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며 “선발인원이나 비율 등을 최종 조율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