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전국체전 성화 금강산서 채화

전국체전 성화 금강산서 채화 새천년 첫 전국체육대회를 밝힐 성화가 금강산에서 채화됐다.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을 비롯한 금강산 성화 채화단 50명은 1일 낮 12시 금강산 옥류동 무대바위에서 역사적인 「통일의 불」 채화식을 갖고 성화를 채화했다. 채화단은 부산시립무용단의 제천무(祭天舞), 안시장의 제천문 낭독 등의 순으로 제천례를 지낸뒤 선녀들의 성무(聖舞) 속에 주선녀가 채화, 성화봉을 안시장에게 전달했다. 안시장은 제천문을 통해 『배달민족 억조창생을 홍익인간 한 길로 나아가게 하신 거룩하신 단군성조의 뜻을 받들어 민족통일과 화합 그리고 번영의 염원을 이루고자한다』고 말했다. 금강산 성화는 도보봉송과 주자봉송, 차량봉송 등으로 온정각을 거쳐 풍악호에 도착해 부산항으로 출발한다. 류흥걸기자 입력시간 2000/10/01 18:5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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