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산업기술 기반조성 및 기술혁신을 위한 산ㆍ학ㆍ연ㆍ관 공동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천안시는 올해 지역대학과 기업ㆍ연구기관과 함께 공동협력사업에 기존 8개 사업 2억4,000만원을 지원하고 4개 신규사업에 1억1,000만원 등 모두 12개 사업에 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은 ▦지역혁신센터 구축 ▦디스플레이 R&D 클러스터 구축사업 ▦공학교육 혁신센터 지원사업 ▦e-비즈니스 인력양성 사업 등으로 지역 대학이 중심이 되어 추진한다.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 온 산ㆍ학ㆍ연ㆍ관 공동협력사업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장비구축 활용으로 생산성 향상 및 산업 메카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천안시는 2012년까지 총 17억원을 지원한다.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지역혁신센터 구축사업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주관으로 기업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실험ㆍ측정장비 구축과 중소기업과 산ㆍ학ㆍ연ㆍ관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며 디스플레이 R&D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선문대학교 주관으로 LCD 디스플레이 부품 기술개발과 디스플레이 공통기반 소요 핵심장비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공학혁신센터 지원사업은 상명대 등 5개 대학이 공동주관으로 지역 전략산업 특성화 인력양성 및 엔지니어 육성과 중소기업과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의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e-비즈니스 인력양성 사업은 남서울대학교 주관으로 국제컨설팅 수행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이다.
천안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을 통한 연구개발 지원기능을 강화하고 기업 간 협력 인프라를 확충 등으로 지역의 경쟁력 제고의 기반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