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애플, 동영상 서비스도 대박

19일만에 100만건 다운로드

MP3 플레이어 ‘아이팟’으로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애플이 동영상서비스에서도 ‘대박’을 터뜨렸다. 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 달 12일 비디오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한지 19일만에 TV 프로그램과 뮤직비디오 등의 다운로드 건수가 100만회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달 비디오 아이포드 공개에 맞춰 자사의 온라인 뮤직 저장소인 ‘아이튠스(iTunes)’에서 ABC TV의 인기 드라마, 뮤직 비디오 등 2,000여편의 동영상을 편당 1.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단기간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는 것은 유료 비디오 콘텐츠 시장의 잠재성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잡스는 “아이튠스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 다수의 방송 네트워크들과 콘텐츠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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