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환경산업 국제행사 개막

'제1차 한ㆍ중ㆍ일 환경산업 라운드테이블'과 부대행사로 '2001 국제 환경상품전','한ㆍ일 환경라벨링 심포지움'이 11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환경산업 라운드테이블은 환경산업의 범위와 표준화 국제동향, 환경산업의 전망 및 발전정책, 환경기술의 발전정책, 환경산업ㆍ기술 국제협력방안 등 4개 의제를 중심으로 열린다. 한ㆍ중ㆍ일 3국 정부와 각국의 환경협회 외에도 미국ㆍ태국ㆍ싱가포르 등의 연구기관, EU, OECD 등 국제기구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제 환경상품전에는 국내외 총 45개 업체 110개 상품이 전시된다. 특히 일본환경성의 후원으로 일본 139개, 국내 13개기업의 환경보고서가 전시돼 한ㆍ일간 환경산업의 실태를 비교해 상호간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환경산업 라운드테이블은 지난해 제2차 한ㆍ중ㆍ일 환경장관회의에서 9개항의 공동협력사업에 합의한 데 따른 후속조치. 한ㆍ중ㆍ일 3국이 매년 교대로 국제전시회 등과 연계하여 개최한다. 김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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