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만에 47선이 무너지며 1.08포인트 하락한 46.59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 나스닥 지수의 하락 여파로 장 초반부터 약세로 시작한 지수는 외국인들의 매도공세가 강화되자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개인이 54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외국인은 두 달여 만에 1,000억원이 넘는 1,075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을 부채질했다. 기관은 357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날보다 소폭 증가한 5억4,800여주ㆍ1조6,400여억원을 기록했다.
NHNㆍ다음ㆍ네오위즈 등 대장주들이 모두 하한가를 기록한 인터넷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고,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인 제약관련주의 상승폭이 컸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