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평택~용인ㆍ증평~괴산 구간등 올 국도 59개구간 4차선 확장

올해 평택-용인, 증평-괴산 등 전국 59개 구간 535.2㎞의 국도가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된다. 1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금년말 새로 개통되는 주요 국도 구간은 국도 45호선 평택-용인(37.6㎞), 국도 34호선 증평-괴산(23.3㎞), 국도 2호선 장흥-장동-보성(23㎞), 국도 24호선 상북-언양(7.6㎞), 국도 42호선 내사-이천(12㎞), 국도 27호선 운암-구이(9.4㎞), 국도 25호선 해평-도개(10.8㎞) 등이다. 국도 45호선 평택-용인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과 용인시 마평동을 잇는 간선도로로 이 도로가 확장 개통되면 최근 급 증세를 보이고 있는 용인, 평택, 안성지역의 교통량을 흡수해 지역 교통난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남 장흥군 장흥읍과 보성군 미령면을 연결하는 국도 2호선 장흥-장동-보성구간이 확장 개통되면 국도 2호선 목포에서 광양까지 전 구간 4차로 확장공사가 완료돼 대불.여천.광양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이 가능해지게 된다. 이 구간의 확장 개통으로 보성 녹차밭, 제암산 자연휴양림, 율포 해수온천탕,낙안 민속마을 등 위락시설과 주변 관광지 접근성도 크게 높아져 지역 관광개발 촉진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도 34호선 증편-괴산 구간은 충북 괴산과 중부고속도로 증평IC를 연결, 지역간 원활한 교통소통과 괴산군 공단지역의 물류비용을 절감시키는 효과가 기대되고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와 지내리를 잇는 국도 24호선 상북-언양 구간은 울산항 및 울산공단 산업물동량 수송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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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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