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설을 맞아 7일부터 22일까지 시내 전통시장 120곳 이용자들이 주변 도로에 2시간 무료로 주·정차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전체 시장 중 36곳은 이미 연중 주·정차를 허용하고 있어 이번 설을 맞아 새롭게 개방되는 곳은 84개 시장이다. 주·정차 허용 시장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6일부터 117개 시장에서는 제수와 농수축산물을 할인 판매하고 민속놀이와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김흥록기자
서울시 - 홋카이도, 관광객에 문화시설 우대 혜택
서울시는 일본 홋카이도와 각 도시 관광객이 문화시설을 이용할 때 서로 우대혜택을 주기로 했다. 시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일본 순방에 맞춰 홋카이도와 서울시의 우호교류협력 5주년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이 같은 내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화시설 이용 우대 뿐 아니라 서울국제마라톤과 홋카이도마라톤에 두 지역 시민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별개로 올해 삿포로 눈축에 뽀로로, 타요버스 등의 캐릭터로 설상을 만들고 서울을 홍보한다. /김흥록기자
강서구 안전 취약 공원 7곳에 CCTV 설치
서울 강서구는 주민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공원 7곳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다. 이번에 CCTV가 설치된 곳은 뜸부기, 하마터, 백연, 풀피리, 쌈지, 새싹, 느티공원 등 어린이공원 7곳이다. 촬영화면은 마곡동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사건이 발생하면 경찰이 바로 출동한다. 구는 오는 6월까지 방화, 황금내 근린공원, 은행어린이공원 등에도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김흥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