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중간소재운반 외주파트너사 ㈜대운의 박승대 대표이사 사장(사진 왼쪽)이 지난 31일 중국 장가항시 시민의 날 행사에서 야오린룽 장가항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 받았다. 장가항시는 중국 강소성 동남부에 위치한 신흥 항구공업도시로 현재 포스코가 스테인리스 일관제철소를 건설해 조업중인 곳이다. 장가항시와 포항시와는 지난 2009년 7월에 자매결연을 체결해 사회,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해 오고 있으며 포항시는 해마다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장가항시 관계자를 초청해오고 있다. 장가항 시 명예시민증을 받은 박승대 사장은 지난 1997년 포스코의 중국 스테인리스스틸 회사 ‘장가항포항불수강’ 준공을 전후해 포스코 본사 지역협력팀장, 섭외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장가항포항불수강의 지역협력, 사회공헌활동 및 인사, 노무, 후생제도의 지도를 통해 장가항시와의 동반성장에 기여했다. 박 사장은 현재 포스코 포항제철소 외주파트너사 협회장과 포항기업협의회 회장, 동부경영자협회 수석부회장, 포항시 민간교류위원회 중국분과 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협회 회원들의 장가항시 교환견학을 추진하고 철강산업 교류에 나서는 등 장가항시와의 경제협력, 문화교류를 통한 우호증진에 기여해 왔다. 이와 함께 포항시에서 추진한 중국 바로알기 운동의 일환으로 중국정부의 기업지원사례 벤치마킹을 주관해 포항시와 장가항시의 교류를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박승대 사장은 이날“포항의 자매도시이며 장가항포항불수강이 있는 장가항시의 명예시민증을 받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포항시와 장가항시의 여러 분야에 걸친 교류활동이 더욱 활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