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관망속 오름세..428.05(10:00)

코스닥시장이 개인 매수세 속에 하루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6포인트 오른 425.36으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늘려 오전 10시 현재 4.75포인트 상승한 428.05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연방 기금금리를 예상 수준으로 인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지수가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등에 대한 분명한 해석이 나오지 않으면서 미국 시장이 혼조세를 보인데 영향받아 관망 분위기는 여전하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닷새만에 `사자'로 돌아서 1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있으며, 외국인도 2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반면 기관은 12억원 매도 우위로 사흘째 `팔자'를 지속하고 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5개를 포함해 578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206개로 오른 종목이 배 이상 많다. 업종지수는 약보합권인 비금속, 인터넷, 디지털컨텐츠를 제외하고 모두 강세다. 특히 IT부품, 종이목재, 금속, 반도체, 통신장비, IT하드웨어, 제약 등 업종의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G텔레콤이 1% 이상 오르며 닷새만에 반등을 시도중이며,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GS홈쇼핑, 파라다이스, LG마이크론 등도 1% 안팎의 강세다. 또 주성엔지니어가 2% 이상 올랐고, 디엠에스도 3% 이상 오르는 등 기술주들의흐름도 대체로 원활하며, 코미팜이 8% 이상 급등하는 등 제약주들의 도약도 두드러졌다. NHN, 다음, 웹젠 등 인터넷.게임 업체들의 주가는 대체로 내림세다. 개별종목 중에는 유니슨이 고성장 기대속에 11% 이상 급등했고, 증권사 매수 추천으로 삼영엠텍은 상한가로 치솟았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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