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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의 2차 레이스 상대 왕베이싱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상화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이상화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2차 레이스에서 상대선수 왕 베이싱이 같이 가주는 바람에 좋은 기록이 나왔다”며 왕베이싱과 레이스한 것이 기록에 도움이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1차 레이스에서는 실력이 다소 떨어지는 미국의 브리트니 보와 함께 달려 37초42를 기록한 이상화는 세계 랭킹 2위 왕베이싱과 달린 2차 레이스에서는 37초28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왕베이싱은 중국 여배우 장백지와 닮은 빼어난 미모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기록 도우미 왕베이싱, 땡큐~!”, “왕베이싱 진짜 장백지랑 닮았네”, “이상화, 왕베이싱 선수 모두 화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