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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지난 19일 문을 연 아파트 견본주택 2곳에 주말 3일간 총 5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경기 성남시에서 문을 연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는 3만여명이 몰렸다.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위치한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의 아파트 1316가구와 59~84㎡의 오피스텔 182실이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다. 기흥역세권은 최근 역세권 개발로 생활인프라 조성이 예정되면서 용인 최고의 주거지역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변상덕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 분양소장은 “분당선과 용인에버라인의 더블역세권으로 잘 갖춰진 교통망과 생활편의시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며 “특히 지구 내 최대 규모 단지로 대단지 프리미엄에 대한 방문객의 문의가 많았다”고 말했다.
‘원주 봉화산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는 2만5000여명의 내방객이 다녀갔다. 강원 원주시 단계동에 위치한 이 단지는 996가구 규모로 전용 60~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김용균 원주 봉화산 푸르지오 분양소장은 “원주 중심권역으로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데다 원주시 첫 푸르지오 단지라는 점에서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관심이 높았다”며 “2017년 KTX 서원주역 개통을 앞두고 있는 등 향후 미래가치가 기대되면서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의 방문도 많았다”고 전했다.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의 경우 아파트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과 25일 1·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일이며 6일부터 3일간 계약하면 된다. 오피스텔은 23~24일 청약, 29일 당첨자 발표, 다음달 1~2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원주 봉화산 푸르지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일이며 계약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