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010120)은 지난해 매출액이 8,683억원으로 5.3%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이 1,053억원으로 4.2% 줄었고, 경상손실 614억원ㆍ순손실 550억원으로 적자로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가는 0.79% 떨어진 1만2,500원으로 마감했다.
LG산전 관계자는 “LG금속관련 영업권 상각 474억원ㆍLG카드 관련 정산손실 1,291억원 등으로 적자 전환했지만, 올해는 비경상적 손실부담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이라며 “4ㆍ4분기만 보면 매출은 16% 늘어난 2,653억원, 영업이익은 43% 늘어난 336억원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