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비, '올해의 재기상' 수상
호주의 로버트 앨런비가 3일(한국시간) 미국 골프기자협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재기상'인 벤호건상을 받았다.
앨런비는 지난 96년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으나 작년 2승을 올리며 부활에 성공했다.
골프기자협회는 또 작년 2월 파킨슨씨병으로 사망한 골프클럽 제조업체 '핑'의 창업자 카스텐 솔하임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솔하임은 캐비티 백 아이언을 개발하는 등 골프클럽 제조에 신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골프 발전에 커다란 업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