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자국 안보를 확고히 하기 위해 주권국가로서 무력사용 권한을 갖고 있다.
사담 후세인과 그 아들들은 48시간 내에 이라크를 떠나야 한다. 이를 거부하면 우리가 선택한 시간에 무력 공격을 받게 될 것이다. 사담 후세인이 권좌에 머물러 있기에는 이미 때가 늦었다.
이라크 군부는 지금부터라도 명예에 따라 행동하면서 대량살상무기를 폐기하려는 미군 주도연합군의 평화로운 이라크 진입을 허용해야 한다. `전쟁 범죄`는 처벌 받게 된다. 전범들은 훗날 `나는 다만 명령에 따랐다`는 말로 변명할 수 없을 것이다. 미국과 연합군은 다만 이라크 내 테러조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평화를 원하는 이라크인들에게는 필요한 의약품과 식료품을 제공할 것임을 다시 한번 확언한다.
사담 후세인과 테러 조직들은 미국인과 동맹국 국민들에게 테러를 기도할 수 있다. 미국과 기타 국가들이 수집한 정보들에 따르면 이라크 정권은 치명적인 살상무기를 지속적으로 보유해왔으며 이들을 은폐하고 있다.
유엔 사찰단과 언론인을 포함해 이라크내 머물고 있는 모든 외국인은 안전을 위해 이라크를 즉각 떠나야 한다.
연합군은 테러 조직을 해체하고 이라크국민들이 번영과 자유로운 새 정부를 구성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이종배기자 ljb@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