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늦어도 올 가을까지 인도네시아 및 싱가포르와 통화 스와프 협정을 체결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인도네시아, 싱가포르와 통화 스와프 협정을 맺으면 일본은 한국, 중국 외에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의 주요 5개국과 통화 스와프 협정을 맺게 돼 아시아 역내에서 통화 안정을 위한 기본 틀을 갖추게 된다.
통화 스와프 협정은 특정국의 국제수지가 급격히 악화됐을 때 상대국에 달러화나 엔화를 빌려주는 것으로 97년 아시아 통화위기를 계기로 아세안+3(한ㆍ중ㆍ일)이 검토해 온 사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