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간펀드 동향] 주가상승 힘입어 수익률 급등

지난 한주 종합주가지수는 878.39포인트에서 960.28포인트로 9.32%(81.89포인트 올랐다. 주식형 및 뮤추얼펀드가 선호하는 반도체주나 경기관련주들이 상승을 이끌어 펀드수익률이 꾸준히 올랐다.뮤추얼펀드중 유일하게 100% 수익률을 고수했던 미래에셋의 박현주4호는 전주말 101%선이던 수익률이 28일 기준으로 111.37%로 껑충 뛰어올랐다. 또 박현주1호 역시 94%대에서 102.58%로 상승, 100%대열에 합류했다. 80%대에 머물렀던 박현주 2, 3, 5호는 92~97%선으로 수익률이 급상승했다. LG투신의 챌린지펀드는 96.43%를 기록, 다시 100%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서울투신의 플래티넘1호도 73%선에서 80%대 후반으로 올랐다. 주식형펀드의 경우도 수익률 100%고지에 다시 등정한 펀드들이 속속 등장했다. 전주말 81.83%로 쭉 밀렸던 대한투신의 엑설런트1호는 100.35%로 크게 높아져 눈길을 끌었다. 아인슈타인1호는 90.90%로 전주말의 74%에서 큰 폭 상승했다. 한국투신의 로얄칩주식1호는 한 주간 수익률이 43.7%에서 53.1%로 10%포인트 가까이 높아졌으며 울트라하이1호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현대투신의 정석운용1호는 전주말 66%선에 그쳤던 수익률이 82.42%로 크게 뛰어올랐으며 나폴레옹 1-1호 또한 83.83%로 급등했다. 이번주는 대우그룹 워크아웃으로 다소 출렁거렸던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아갈지 주목된다. 때문에 주식형 및 뮤추얼펀드 수익률도 주식시장을 넘어 자금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등락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임석훈 기자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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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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