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신 다이제스트] 중국 내년 대격변 가능성

중국은 현재의 외관상 안정에도 불구하고 내년에 대격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타이완(臺灣) 정부의 고위 관리가 1일 말했다. 중국은 아시아 금융위기, 재앙을 몰고온 여름 대홍수, 비틀거리는 국내경제 등 부정적 요인들이 내년에 일시에 파급돼 주요한 구조적 변동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린 중빈(林中斌) 행정원 대륙위원회 부주임위원(차관)이 말했다. 린 부주임은 『10년마다 주요한 구조적 변동이 중국 대륙에서 일어났다』면서 현대 중국사의 대변혁 10년 패턴을 예로 들었다. 중국공산당이 권력을 잡은지 10년만인 지난 59년에는 수백만명이 아사한 대약진운동이 있었고 60년대에는 마오쩌둥의 문화대혁명이 발생했으며, 1979년에는 덩샤오핑(鄧小平)이 개방·개혁정책을 개시했고 1989년에는 학생들의 평화적 시위를 유혈 진압한 톈안먼(天安門)사태가 일어났다. 린 부의장은 중국대륙의 혼란은 경쟁관계인 타이완에게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중국에서의 사태추이를 신중하게 살펴보고 대책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영*화 '네/고/시/에/이/터' 애/독/자/무/료/시/사/회 1,000명 초대(호암아트홀)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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