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G20 재무차관 4~5일 광주서 의제 점검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G20 재무차관들과 중앙은행 부총재들이 내달 4~5일 광주에서 모여 주요의제를 점검한다.


G20정상회의준비위원회(위원장 사공일)는 27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G20 재무차관ㆍ중앙은행부총재회의가 4일부터 이틀간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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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11월 서울 정상회의를 준비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들어 처음 열리는 차관급 회의로, 논의 결과는 10월 22~23일 경주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와 11월 11~12일 서울 G20 정상회의의 기초로 활용될 예정이다.

첫날인 4일에는 세계경제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지속가능 균형성장을 위한 G20 프레임워크에 관한 논의가 이뤄지며, 국제금융기구 개혁과 금융안전망(GFSN) 마련 방안을 토의한다. 5일에는 금융규제 개혁과 금융소외계층 포용, 에너지 이슈에 대한 점검과 함께 향후 일정에 대한 세부 논의가 이뤄진다.

이번 회의에는 G20 참가국을 비롯해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금융안정위원회(FSB) 등 국제기구들이 대표단을 파견하며, 기획재정부의 신제윤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과 한국은행 김재천 부총재보가 공동의장을 맡아 논의를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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