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북부와 터키의 지중해 연안을 연결하는 원유수출파이프라인이 폭발로 훼손돼, 원유수송이 24일 밤부터 중지되고 있다.
원유 수송이 중지된 이유는 이날 유전도시 키루쿠크에서 저항세력에 의해 발생한 파이프라인 폭파사고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와 터키를 잇는 파이프라인은 하루 40만 배럴의 원유가 흘러나가는 주요한 수출루트이다. 수출재개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여, 원유수급에 지장을 초래할 전망이다.
(앙카라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