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롯데 강남점 16일 오픈

롯데 강남점 16일 오픈롯데백화점(대표 이인원·李仁源)이 오는 16일 12번째 백화점 점포인 강남점(사진)의 문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옛 그랜드백화점을 인수한 강남점에 지난 1년여동안 500억원을 투자, 새단장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따라 강남상권은 현재 영업중인 현대백화점 본점, 무역센터점, 뉴코아백화점, 갤러리아 압구정점 등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롯데 강남점은 지하3층, 지상8층, 연면적 2만평에 매장면적 8,200평 규모로 8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롯데는 고급상권이라는 특성을 감안해 최고의 상품과 고객 편의시설, 생활문화공간 등으로 소비자들에 어필한다는 방침이다. 지하1층은 2,300평의 식품 및 가전매장으로 구성됐으며 지하2층 주차장과 식품매장, 셔틀버스 승차장을 무빙워크로 연결해 쇼핑 편의를 강화했다. 롯데 강남점은 개점 첫해 매출 목표를 5,000억원으로 잡고 있다. 한편 롯데는 강남점에 이어 연내 포항점, 내년에 안양, 창원, 울산 등 3개점을 개점해 국내 유통시장에서의 우위를 다져나간 계획이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 입력시간 2000/06/12 18:10 ◀ 이전화면

관련기사



이효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