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외신다이제스트] 佛루브르 박물관 안내원 '보너스 요구' 파업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안내원들이 파업에 들어갔다고 BBC방송 인터넷판이 14일 보도했다. 모나리자를 비롯한 걸작들을 돌보는데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보너스를 지급해 달라는 요구다. 안내원들이 매표소로 이르는 길을 봉쇄하는 바람에 이날 방문객들의 루브르 입장은 '공짜'가 됐다. 루브르의 한 안내원은 "스트레스는 당연히 방문객 수와 관련돼 있다"면서 "인파때문에 소란이 그치지 않는걸 정말 참을 수 없다. 특히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같이 인기있는 걸작들이 있는 방에서 그렇다"고 호소했다. 루브르 박물관 노조의 크리스텔 기아데르는 "방문객수가 2005년 750만명에서 2006년 830만명으로 늘었는데도 안내원수는 늘려주지 않았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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