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나로통신 나스닥 상장확정

PWC社 "감사법인 독립성 유효" 발표하나로통신의 나스닥 등록이 예정대로 추진된다.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申允植)은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자사의 나스닥 등록과 관련, 회계 감사를 맡았던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감사 법인 독립성에 대해 유효 판정을 내렸다고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하나로통신과 주간사인 골드만삭스는 가격결정과 물량배분 작업에 들어가 30일부터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하나로통신은 약 2,400만주의 기명식 보통주식을 원주로 하는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발행을 통한 나스닥 상장을 추진, 당초 24일 등록될 예정이었으나 그동안 회계감사를 맡았던 PWC측의 「감사법인 독립성」문제로 나스닥 상장이 지연돼 왔다. 올해 약 1조원의 자금이 필요한 하나로통신은 ADR 발행 외에 5,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익기자WINDOW@SED.CO.KR 입력시간 2000/03/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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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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