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10년후 해외 점포수 국내 추월"

롯데百 中·동남아 진출등 글로벌 경영 가속


"10년후 해외 점포수 국내 추월" 롯데百 中·동남아 진출등 글로벌 경영 가속 성행경기자 saint@sed.co.kr "10년 후인 2018년이면 롯데백화점 점포수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아질 것입니다”이철우(사진) 롯데백화점 사장은 14일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2008 협력업체 컨벤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롯데백화점이 글로벌 경영에 한층 힘을실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롯데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 잠실, 영등포등서울 13개점과 부산본점, 센텀시티점 등을 포함해 지방 대도시에 11개점등 총 24개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는 지난해 9월에 오픈한 러시아 모스크바 백화점이 있으며 오는 6월경 중국 베이징점을 오픈할 예정이다.이사장은“중국에서는 베이징뿐만 아니라 상하이 등 다른 대도시에도 백화점을 오픈할 계획이며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으로도 진출해 글로벌 유통망을 확장하겠다”고말했다. 올해 예상 실적을 묻는 질문에 이사장은“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10%이상 늘리는것을 목표로 삼고있고 충분히 달성 가능할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의 영업이익은 2006년 6,444억원에서 지난해 6,450억원으로 거의 같은수준인 만큼 10%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 목표는 과도한 목표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와관련 이사장은“지난해 진행했던 사업들이 영업환경을 다지는 일이었다면 올해는 결실을 맺는 시기가 될것”이라고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컨벤션에서는 루이뷔통과 탠디, FnC 코오롱 등 매출최상위 협력회사를 비롯해 모두 25개 협력회사를 시상하고 협력업체가 매출 목표를 초과달성하면 초과매출분에 대해 백화점 수수료를 낮춰주는 ‘매출 연동 마진제’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이사장은“지난해 하반기부터 매출 연동 마진제를 실시해 27억원가량의 수수료를 돌려줬고 올해는 지급 규모가 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앞으로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면 최대 연간 100억원 가량을 협력업체에게 되돌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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