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中 올 세계4위 무역국 부상

중국이 올해 세계 4위 무역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2일 중국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대외무역추세보고`에 따르면 올해 화물무역액은 지난해보다 25%나 는 8,000억달러에 달해 세계 4위의 무역국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올 3분까지 중국의 무역액은 6,062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36.2%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수출과 수입은 각각 3,077억달러, 2,985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32.3%와 40.5%씩 급증했다. 업계는 수입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남에 따라 지난 2001년과 2002년 각각 230억 달러와 303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낸 중국의 올 한해 흑자규모가 최근 수년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윤석 기자 yoep@sed.co.kr>

관련기사



최윤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