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텍글로벌(대표 박재천)이 정보통신사업 진출 3년만에 올 1ㆍ4분기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1ㆍ4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5% 늘어난 62억원의 매출과 4,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호스팅 사업부문이 31억원, 신규사업 분야인 솔루션과 시스템통합(SI)사업이 각각 14억원, 1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호전은 지난해말 솔루션 전문업체인 디지엠시스와의 성공적인 합병으로 양사의 IT 인프라를 활용한 수익성 높은 호스팅 사업에 주력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올해 전체로 296억원의 매출과 9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겨냥하고 있다.
<대구=김태일기자 ti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