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산업] LG칼텍스가스 'E1'으로 새출발

LG칼텍스가스가 ‘E1(이원)’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독자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사명변경은 LG전선그룹 계열사가 LG그룹과 계열분리이후 LG브랜드를내린 첫 사례로, 앞으로 계열사들의 CI(기업이미지)변경이 잇따를 것으로전망된다. LG칼텍스가스는 20일 ‘주식회사 E1’으로 CI를 변경하고 사업다각화로 ‘ 삶의 에너지’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LG칼텍스가스는 E1이‘Energy First’를 의미하며 ▦친환경(Environment-friendly) ▦탁월(Excellence) ▦기본(Essence)에 충실한 ▦최고의 효율 (Efficiency)를 추구한다는 기업목표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준상 사장은 “청정에너지인 LPG 공급회사로서 단순히 동력 에너지사업뿐만 아니라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삶의 에너지’를 제공하는 기업 의 미래상을 E1에 담았다”고 말했다. LG칼텍스가스는 이번 CI변경이 회사 창립 20주년의 성년을 맞은 시점에서이루어진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성숙기에 이른 LPG산업의 한계를 극 복하고 다각화된 사업 확장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회사의강력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1출범으로 LG칼텍스가스는 독자경영구축의 전기를 마련하며 사업내적으로 도 다양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중동에서 단순히 LPG를 수입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생산에 참여하는 ‘NGL 개발 프로젝트’를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 최초로 북한에 LPG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사업다각화를 위해 인천 컨테이너 터미널 사업 등 비에너지 분야에도 진출을 추진중이다. /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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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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