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직원만족 경영’을 경영철학의 으뜸으로 꼽는다. 직원들이 직장에서 느끼는 회사만족도가 높으면 그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된다는 것.
최고경영자가 정직한 경영을 통해 회사를 성장시키고 직원에게 그에 합당한 보수와 비전을 제시, 회사에 만족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한 가족같이 지내는 기업문화가 형성된다면 직원들은 회사 경쟁력의 핵심역할을 한다는 논리다.
이 같은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 때문에 이 사장은 상생 CEO로 불리기도 한다. 2년 뒤 코스닥 등록에 앞서 전체 지분의 10% 이상을 직원들 몫으로 돌려 경영의 파트너로 삼고 있다.
매년 배당금도 직원들에게 돌려줘 교육과 복지 등에 사용한다.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의 상생은 회사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는 게 이 사장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