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1천원 붕괴 이틀만에 다시 장중 1천원대로 올라섰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20분 현재 전날 종가대비 3.50원 오른 1천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개장과 함께 1천원을 회복, 1천1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며 한때 1천원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이후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천2원선에서 소폭 등락을거듭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뉴욕시장의 엔/달러 환율이 105원대에서 106원대로 올라선데 힘입어 원/달러 환율이 1천원선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5일 종가기준으로 7년반만에 1천원선이 붕괴된 998.90원에 마감됐으며 26일에는 보합세로 마감됐다.
엔/달러 환율은 10시20분 현재 106.23엔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