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향 실내악 스페셜 알렉상드르 바티 트럼펫 리사이틀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9월 3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실내악 스페셜 - 알렉상드르 바티 트럼펫 리사이틀’ 공연을 개최한다. 실내악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어 애호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실내악 시리즈가 이번에는 트럼펫 독주무대를 선보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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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서울시향의 트럼펫 수석(비상근)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알렉상드르 바티는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의 트럼펫 수석을 거쳐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의 수석 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정명훈 예술감독은 좋은 오케스트라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뛰어난 기량을 갖춘 연주자 확보임을 항상 강조하며 매우 까다롭게 단원을 선정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알렉상드르 바티는 탁월한 재능과 테크닉, 음악성으로 마에스트로 정명훈에게 인정 받았으며 무티, 불레즈, 두다멜, 살로넨, 게르기예프 등과 함께 연주해 왔고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프랑스 국립교향악단, 파리 오케스트라 등 프랑스 최고의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했다. 이번 무대는 국내에서 선보이는 바티의 첫 독주회로 관객에게는 세계적인 트럼펫 연주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연주회는 이러한 트럼펫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뚜렷한 색채와 서정성을 지닌 20세기 작곡가 토마시의 트럼펫 협주곡으로 리사이틀의 시작을 알리며, 비르투오소의 기량을 만끽할 수 있는 브란트의 ‘연주용 소품’과 화려함이 돋보이는 아르방의 ‘베네치아의 사육제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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