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무보 “中ㆍ佛ㆍ브라질, 4분기 무역보험사고 가능성 커”

중국ㆍ프랑스ㆍ브라질 기업과의 무역 거래를 할 때 주의해야 한다는 견해가 제시됐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15일 세계 13개 도시에 파견된 지사장을 상대로 실시한 4ㆍ4분기 수출시장 동향전망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각 지사장에게 무역보험사고 발생 추이를 1∼5점으로 평가하게 한 결과 중국, 프랑스, 브라질이 4점(많다)으로 사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회사가 대금을 내지 않거나 도산하는 등 수입업자 측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지사장은 판단했다. 사고 예상 품목은 정보통신기기(중국ㆍ프랑스ㆍ브라질), 섬유(중국), 철강(브라질)이다.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러시아, 파나마의 보험 사고 가능성은 3점(보통)이었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2점(적다)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미국에 대해서는 평가가 2점과 3점으로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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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채권 회수 전망은 대체로 보통 이하였다. 브라질이 1점(매우 적다)으로 가장 나빴다. 중국ㆍ베트남ㆍ인도가 2점(적다), 미국(평균 2.5점), 일본ㆍ인도네시아ㆍ프랑스ㆍ러시아ㆍ파나마ㆍ남아공이 3점(보통)으로 평가됐다.

판매 전망은 중국ㆍ일본ㆍ베트남ㆍ미국ㆍ브라질ㆍ남아공이 3점(보통), 인도네시아ㆍ인도ㆍ프랑스ㆍ러시아ㆍ파나마가 4점(좋다)으로 파악됐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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