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中企 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

李 대통령 '전국중소기업인대회' 참석… 230여명 훈·포장 받아<br>17일까지 '중소기업주간'행사

이명박 대통령이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08 전국 중소기업인 대회' 개막식에 앞서 김기문(오른쪽) 중소기업중앙회장 등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손용석 기자

중소기업인의 최대 축제인 ‘제20회 중소기업주간’이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08년 전국중소기업인대회’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650여명의 중소기업인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 대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며 “법인세율 인하 등 취임 이후 내놓은 다양한 정책에 이어 더욱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회에서는 모범 중소기업인, 육성 공로자, 모범 근로자, 우수 지원단체 등 4개 부문에서 모두 230여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인 공로로 훈ㆍ포장 등을 수상했다. 모범 중소기업인으로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조순구 인터엠 대표는 평생을 음향기기 기술개발에 매진, 음향기기 메인콘트롤러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공로 등을 인정 받았다. 또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를 창업해 해외 수출시장을 적극 개척한 최범영 이원솔루텍 대표 등이 은탑산업훈장을, 국내 펌프업계 최초로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장춘상 아륭기공 대표 등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중소기업주간에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및 전국 지역별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 초청 간담 및 한복 패션쇼(14일), 중소기업인 음악회 및 중기청장 정책 브리핑(15일)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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