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사회공헌대상] 지자체부문 대상 남제주군

소외이웃 위한 복지정책 실행

남제주군(군수 강기권)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개발, 실행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은 물론 타지자체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남제주군에서는 지자체의 재정과 지역특색에 맞는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빈곤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별도로 사회복지기금을 조성했고, 이 기금으로 저소득 간병인 지원사업, 어려운 집 지어주기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노인복지분야에서는 실버 인력은행 기금 운영 및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노인들의 활기찬 생활을 위한 실버 동호회 육성사업과 노인건강관리를 위한 노인 안(眼)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아동복지분야의 주요사업으로는 조식과 석식까지 제공하는 급식지원사업이 있다. 또 농업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양육비 지원을 통해 가계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동전 모으기’운동도 실천, 그 모금액으로 아동복지분야에 특색 있는 사업들을 개발 전개하고 있다. 장애인및 여성복지 분야에서는 장애인 보장구 지원ㆍ중증장애인 노인세대 세탁기지원ㆍ여성발전기금 운용ㆍ남녀 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여성동아리 운영 등의 시책을 실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독특한 지역적 특색에 맞춰 불우 잠수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잠수복 지원사업과 잠수질병 의료복지시설의 기능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남제주군은 2003년도부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복지시책 전개를 위해 사회복지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을 중심으로 테스크 포스팀을 구성, 지역특성을 반영한 ‘사회복지 발전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복지시책을 펴나가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