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스탠퍼드 스티글리츠 교수, 뉴욕 컬럼비아大로 옮긴다

미국 서부의 명문인 스탠퍼드대 교수로서 노벨경제학상 수상 후보로 자주 물망에 오르는 조셉 E 스티글리츠(58) 교수가 동부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컬럼비아대로 옮긴다.뉴욕에 소재한 명문 컬럼비아대학은 과거 경제학 연구와 학업 중심 대학으로서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스티글리츠 교수를 영입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장은 그대로 내버려둘 경우 최고의 결과를 거의 생산해 내지 않는다는 '불완전시장'이론을 정교한 논리로 제시한 스티글리츠 교수는 그간 경제학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거론돼 왔었다. 그는 또 지난 97~98년에 한국 및 동남아국가들이 환란을 겪고 있을 때 국제통화기금(IMF)이 이들 나라에 긴축을 강요한데 대해 그러한 정책은 외환위기 국가에 도움이 되기 보다는 해를 준다는 주장을 일관되게 펴 주목을 받았었다. /뉴욕=연합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