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KCC의 1ㆍ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늘어난 7,764억원, 영업이익은 48% 늘어난 670억원을 기록했다”며 “비수기인 1분기에 영업이익률이 작년 성수기 수준이었던 8.6%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아파트 리모델링 수요증가로 KCC가 실적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970년대 후반부터 1989년까지 총 100만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됐고 1992년부터 1998년까지는 분당ㆍ일산을 중심으로 연평균 40만세개가 공급됐다”며 “매년 노후 아파트는 30만대씩 늘어나 장기적인 리모델링 수요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KCC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3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