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섬진강휴게소(소장ㆍ하승만)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한국도로공사가 실시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휴게소로 선정돼 30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섬진강휴게소는 반찬 리필 서비스 코너 마련과 남은 음식을 사갈 수 있도록 포장용기 등을 설치하는 방법으로 지난해 보다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무려 25% 가까이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섬진강휴게소는 매일 종류별 음식물쓰레기의 무게를 기록해 관리하는 한편 1인 적정량의 반찬을 제공하고 리필 코너와 서비스 카트 운영을 통한 잔반 줄이기 캠페인을 연중 내내 실시해왔다.
환경부 소속의 특별지방행정기관인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매년 영산강과 섬진강 일원에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대상으로 ‘음식물 줄이기 경진대회’를 열어 시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