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024110)이 거래소시장 이전 첫 거래일인 24일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기업은행은 전일 코스닥시장 종가인 6,990원보다 240원 낮은 6,750원에 시초가가 결정된 뒤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시초가보다 50원(0.74%) 떨어진 6,700원으로 마감했다. 기업은행은 최근 거래소시장 상장을 위해 주당 6,750원에 4,600만주를 공모했었다.
LG투자증권은 단기적으로는 유통주식수 증가에 따른 수급이 기업은행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병문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9월말 현재 기업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0.38%, 8.16%로 기본자본비율의 경우 시중은행 최고수준인 반면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배로 시중은행 최저 ”라고 설명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