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현대그룹 자금악화설’을 유포시켰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서를 내고, “언론과 인터넷 금융사이트 등에 이미 게재된 내용을 정리해 전산망에 띄운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동양증권은 “26일 오전 외국인의 현대전자 매도배경에 대해 고객과 지점의 문의가 빗발쳐 투자전략팀이 그간의 긴급히 자료를 정리했다”며, “다만 자료입력 과정의 실수로 관련 내용이 자사 홈페이지와 인터넷사이트인 팍스넷에 각각 3분과 7분간 게재돼 즉시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현대그룹 주가에 악영향을 주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이에 대해 현대투신에 이미 해명했다”고 주장했다.
/이태규기자입력시간 2000/04/27 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