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11월 증시 1,100~1,300P서 움직일듯

증권사들 “월초 기간조정후 월말께 강세”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11월 종합주가지수가 최저 1,100포인트 부근에서 바닥을 다진 후 상승 반전해 직전 고점 수준인 1,200포인트 근처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에서는 전고점을 뚫고 최대 1,300포인트까지 상승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31일 대신증권은 “11월 주식시장은 월초 기간조정 국면을 거친 후 후반에 들어서면서 강세를 보일 전망”이라면서 “종합주가지수는 1,130~1,220포인트 범위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9월 초와 같은 급반등 패턴을 보이기보다는 연말 연초 랠리를 위한 전열 정비과정의 성격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동양종합금융증권도 이날 11월 증시전망 보고서를 통해 “10월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였지만 대세상승기조는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11월에는 조정을 마무리 지은 이후 내부 모멘텀을 바탕으로 상승기조로 재진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수전망치는 1,120~1,230포인트를 제시했다. 키움닷컴증권은 1,120~1,220포인트를 전망했고 메리츠증권은 다른 증권사보다 바닥을 조금 낮게 잡아 지수가 1,100~1,250포인트 사이를 오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삼성ㆍ신영ㆍ대우증권은 지수가 전고점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과 신영증권은 지수 최대치를 1,270포인트로 잡았으며 대우증권은 1,300포인트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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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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