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그동안 거래소시장의 하락요인이었던 수급불균형이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매수로 인해 어느 정도 해소된데다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무역수지 흑자전환과 시중금리 안정 등을 감안할 때 그동안 주가하락에 따른 보유물량 축소 등으로 인해 과매도된 물량에 대해 기관투자자들의 재매수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따라서 이번주는 기관투자자들의 활발한 포트폴리오 재편이 예상된다. 특히 삼성전자 등 기관투자자들이 많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우량주들이 최근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편입비중의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그동안 낙폭이 컸던 종목 가운데 주가회복이 더디게 진행중인 대형 우량주에 대한 매수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종현 제일투신 운용사업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