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채널 톱] MBC '신라천년, 침묵의 소리'

방송사상 첫 HDTV용 다큐 방영방송 최초로 방영되는 HDTV용 역사 다큐멘터리로 신라 천년의 흥망성쇄를 화면에 담는다. 그동안 HDTV용 드라마가 제작된 적은 있지만 HDTV용 다큐멘터리가 방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송의 날 특집 역사 다큐멘터리로 전파를 탈 '신라 천년, 침묵의 소리'는 변화무쌍한 신라의 역사를 탄생에서 노년기까지의 인생의 흐름에 비유, 보다 쉬운 형식으로 풀어 나간 점이 눈에 띈다. 경주국립박물관장을 지낸 강우방 이화여대 미술사학과 교수가 해설과 제작 자문을 맡아 신라 유물의 숨겨진 아름다움과 진정한 의미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고화질 HDTV용으로 찍은 만큼 특수장비가 필요해 제작비가 평소보다 2배가량 많이 투입됐으며 4계절 풍광을 담기 위해 지난 겨울부터 올 여름까지 긴 시간 동안 제작했다는 후문이다. 박혁거세가 태어난 나정(蘿淨), 귀여운 미소를 지닌 부처골 감식석불, 강대국의 기상이 엿보이는 선도산 마애삼존불, 신라 문화의 황금시대를 담은 석굴암, 포석정,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황룡골 등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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