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검색창에 광고가 사라진다.
NHN은 네이버 첫페이지에서 ‘검색창에 ~를 쳐보세요’라는 문장 형태로 광고를 게제했던 ‘검색창 광고’를 7월부터 중단한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첫 페이지 하단에 위치한 멀티미디어 서비스 광고도 중단할 계획이다. NHN은 첫 페이지에 노출된 동영상 3개 중 1개에 광고를 붙여왔다.
회사는 기존에 해당 상품을 구매했던 광고주에게 구매액을 보상할 방침이다.
포털업계의 관계자는 “최근 포털이 첫 화면과 검색창을 광고에 이용하면서 검색 결과의 객관성이 사라지고 있다는 비판을 의식해 수위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