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버랜드와 함께 사랑의 연탄을

SNS 활용 사회공헌 화제<br>이틀새 2만5,000장 적립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를 활용한 삼성에버랜드의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관련기사



23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전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펼쳐지고 있는’사랑의 연탄 보내기’ 온라인 캠페인이 지난 20일에 처음 게시된 지 2일만에 연탄 2만5,000장 적립을 넘어섰다. 이번 온라인 캠페인은 오는 12월 2일까지 지속되며 캠페인 기간 동안 늘어나는 SNS 친구 수와 페이스북 '좋아요' 수를 합산해 연탄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에버랜드 페이스북 또는 트위터를 방문해 친구맺기를 하거나 페이스북 관련 게시글 '좋아요'를 누르기만 하면 된다.

삼성에버랜드는 캠페인을 통해 적립될 최대 10만장의 연탄을 사단법인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을 통해 12월초 전국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필요한 연탄 기금은 일반인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규모만큼 삼성에버랜드 임직원들의 성금과 회사의 매칭 그랜트를 합쳐 마련할 예정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같이 SNS를 활용해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 내는 기업 사회공헌활동은 드문 일”이라며 “삼성에버랜드의 사례는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김상용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