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한미 양국 군의 우의를 다지고자 주한미군 장병 50여명을 초청해 2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주한미군 장병이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 선수단과 국가대표 선수들로부터 태권도를 배우는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또 주한미군 장병은 해인사 템플스테이, 경주 역사탐방, 서울 고궁·박물관 투어 등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익힐 예정이다.
국방부는 주한미군 장병이 참가하는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매년 5차례 시행하고 있다. 1972년부터 진행된 행사에 참가한 주한미군 연인원은 1만8,000여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