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서울분양 절반이상 재건축
올해 서울지역에서 분양될 아파트의 절반이상이 재건축 아파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부동산 정보서비스회사인 `부동산 114(www.r114.co.kr)'에 따르면 올해 서울지역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총 5만9,697가구며 이 가운데 재건축아파트가 3만1,528가구로 52.8%를 차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일반 분양아파트가 1만3,531가구로 22.7%, 재개발 아파트가 9,673가구로 16.2%, 조합아파트가 4,965가구로 8.3% 등이다.
서울지역의 구별 분양가구수는 ▦구로구 8,270가구(13.85%) ▦성북구 5,396가구(9.04%) ▦서초구 4,491가구(7.52%) ▦양천구 4,145가구(6.94%) ▦성동구 3,907가구(6.54%) 등이며 평형대별로는 ▦30평형대 47.89% ▦40평형대 22.32% ▦20평형대 17.76% ▦50평형대 7.05% 등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서울지역의 경우 노후아파트는 많은 반면 신규 아파트용지가 거의 없는데다 재건축이 가격상승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재건축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종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