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손보사간 자보료 가격차별화 더 뚜렷해질 것'<삼성증권>

삼성증권은 14일 2005년 자동차 보험료 조정 결과1%내외에서 일괄 인상될 것이라던 예상보다 낮았으며 향후 손해보험사간 가격차별화가 분명해지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2005년 자동차 보험료는 기존 오프라인 상품이 평균 0.4% 인상, 온라인 직판 상품은 평균 0.4% 인하될 예정이다. 삼성증권 김상원 애널리스트는 "손보사들이 보험료를 비슷하게 일괄 인상했던과거와 달리 일부이기는 하지만 오프라인, 온라인 상품별로 인상,인하 방향 자체가다른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사업비율 및 손해율에 따라 가격차별화가 좀더 뚜렷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 자보료의 인하로 오프라인 상품과의 가격 격차가 더 커지게 됐으며지난 4월 이후 자동차 손해율이 안정되면서 손보사들이 가격인상을 통한 손해율 안정보다는 인상률 최소화를 통해 기존 고객유지 및 신규고객확보에 좀 더 중점을 둔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작년과 올해 이뤄진 두 차례의 보험료 인상과 함께 보험료율 인상으로 자동차 보험 손해율 개선추세에는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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