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점포 사업은 해당 점포 및 소속시장 전체를 활성화 하기 위한 ‘핵점포’육성 사업이다.
핵점포는 전통시장·백화점·쇼핑센터 등 상권 내부점포 중에서 고객인지도, 상품 경쟁력, 브랜드 가치 등이 높아 소비자를 상권으로 유인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점포로, 핵점포가 정착되면 상권 전체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가 지난 3월 시행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명품점포 선정 이후 해당 핵점포는 평균 14.8%, 전통시장 전체는 평균 12.2%의 매출증가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객증가율도 핵점포는 평균 14.1%, 시장 전체는 평균 10%가 증가하는 등 명품점포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 점포는 300만원 이내 맞춤형 환경개선 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 ‘명품점포 인증’도 주어진다. 특히 창업지원금, 언론사와 연계한 전략적 홍보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도는 지난 2013년 10개소 선발로 시작해 2014년 8개소 선발했다.
강승호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올해 114개점포가 명품점포를 인증받기 위해 신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졌다”며 “앞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